본문 바로가기

Press

예술인 사랑나눔 자선경매

 

문화예술위, 예술인 사랑나눔 자선 경매(종합)

이만익,우화,2010,캔버스에 유채,33.4x24.2cm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불우 예술인을 돕기 위한 '예술인 사랑나눔' 미술품 자선 경매를 오는 29일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예술가가 예술가를 돕자'는 취지의 이 행사는 예술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이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 예술인을 돕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161점의 경매 수익으로 약 3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 예술인들을 돕는 데 사용됐다.

올해는 윤중식과 이만익, 강정완, 김춘수, 이이남 등 미술작가뿐 아니라 영화감독 송일곤과 가수 나얼, 김동률 등 대중예술인, 화랑 대표 등 61명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 183점을 기증했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경매출품작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은 오는 22~28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일부는 아르코미술관 전시 때 현장 판매된다.

zitrone@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