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그림장터 '마니프(MANIF) 서울 국제 아트 페어'가 10월 6~18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1995년 출발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페어에는 10여개국 작가 151명의 작품 3000여점이 나온다.
미술평론가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이 기획한 특별전 '거기 꽃이 있었네!'에는 일상적인 꽃의 단상부터 새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꽃의 표정이 대거 등장한다. 한국 현대미술계의 유망작가 33명의 회화, 사진, 판화, 미디어 작품을 볼 수 있다.
가국현, 구성연, 금동원, 김덕기, 김썽정, 김일해, 김정수, 김춘옥, 마리킴, 모용수, 박성민, 박형진, 반미령, 변웅필, 샤흘르 벨, 송필용, 심수구, 아트놈, 안윤모, 여동헌, 오원배, 윤병운, 윤종석, 이광호, 이길우, 이상선, 이영박, 이이남, 임택, 장기영, 전수천, 주도양, 황주리 등이다.
박수근과 장욱진 등 1세대의 작품들도 있다.
100만원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100만원 특별부스'도 설치된다. 또 관람객 중 매일 2명씩 추첨해 10호 크기 내외의 판화작품을 선물한다.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회, 참여작가 영상자료 상영 등이 함께 준비돼 있다.
<사진> 여동헌 '월컴 투 파라다이스-플라워스 2' (72.7×6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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