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생명에 대한 관조적 시선…장기영 초대전
- 기사 입력시간 : 2011-11-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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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가 2012년 대구백화점 캘린더 작가로 선정한 서양화가 장기영의 초대전을 마련했다. 20일까지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장기영은 대상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극사실주의 기법을 고집해온 작가다. 사진처럼 정밀하게 재현한 ‘꽃’이 작가의 일관된 소재.
이번 전시에선 가장 오래된 연작으로 시간과 생명에 대한 관조적 시선을 담은 ‘Nature-Fragrance’시리즈와 유리병에 담긴 생화를 통해 미의 순간성을 표현한 ‘Fragrance-Reflection’ 시리즈, 최근작인 ‘Fragrance-Richness’ 시리즈 등 2006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문의 (053)420-8015~6.
김도훈 기자 ho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