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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영, Fragrance-Richness, 캔버스에 오일, 116.8x91.0cm, 2012. ⓒ2012 CNB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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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하는 4월. 뛰어난 역량과 작가정신을 통해 보는 이들을 시각적 즐거움의 세계로 초대하는 'Five Stars Story’전이 리서울 갤러리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전시에 참여하는 장기영, 정두화, 오승민, 이영하 등 5명은 특출한 재능과 성실성으로 우리 화단의 맥을 이어가는 주요 작가들이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미 지명도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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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하, 광야에서, 캔버스에 오일, 60.6 x 72.7cm, 2012. ⓒ2012 CNB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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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은 대중과 소통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데 정물의 형태와 색채는 우리 얼굴에 나타난 미묘한 감정의 변화 곡선과 의견을 동반한 표정이 되고 이를 이야기 한다. 정두화에게 있어 책은 태초의 공허한 상태 즉 무한한 우주의 울림이고 어울림이 있는 인간의 군집과 그들을 포용하는 조화의 방과 같은 '은유적 시각의 형태를 감각화’한 것이다.
오승민은 현재가 아니라 영원에 대해 말하며 도착과 출발, 입구와 출구, 탄생과 죽음 그 사이의 모든 것을 느끼도록 해준다. 이영하의 작품에는 다른 모습의 현실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는 우리 삶의 공간이라기보다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가상적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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