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다양한 전시가 대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볼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우선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는 장기영 작가의 초대전이 선보이고 있다.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인 장기영은 탁월한 묘사력을 인정받는 극사실주의 작가다.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열매 등을 소재로 작업을 한다.
작가의 작품은 사실과 일루젼의 경계를 허물며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애 수성아트피아 전시팀장은 “작가에게 꽃과 과일은 그지없이 화려하지만 덧없이 사라질 무상한 아름다움이자 생명의 변화와 인생을 함축한 대상이다”고 말했다.
13일까지. 문의:053-668-1800.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