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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플라워마케팅 눈길

changart 2012. 4. 21. 06:40

대구백화점, 플라워마케팅 눈길

기사입력2012-04-17 16:37기사수정 2012-04-17 16:37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204170100150970008911&cDateYear=2012&cDateMonth=04&cDateDay=17

대구백화점플라워마케팅눈길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정문 광장에 설치된 꽃 화단이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백화점이 꽃을 이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점 정문 광장에는 다양한 꽃 화단 연출과 함께 대구백화점의 올해 경영방침인 'YES, WE CAN'을 새겨 넣었다.

이곳에는 팬지, 데이지, 마가렛, 노벨리아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을 심어 다양한 색상의 꽃들을 선보여 백화점을 방문한 연인들이나 가족 고객들이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이곳 정문 광장에 지속적으로 계절에 맞는 꽃을 연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구백화점은 정문 광장뿐 아니라 매장에도 꽃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꽃을 소재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극사실주의 화가인 장기영의 작품을 대구백화점 사인물 및 11층 기둥과 벽면에는 장식하기도 했다.

장기영 작가는 꽃이라는 일관된 소재를 통해 아름다움과 시간의 유한성을 동시에 내포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대백프라자 문화센터(12층)에서는 '유러피안 플라워 디자인' 강좌에서 제작된 화분들을 안내데스크에 둬 문화센터를 찾은 회원들에게 봄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다.

꽃 관련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백프라자점 9층에 있는 프랑스 대표적 상류층 도자기 브랜드 '지앙'에서는 꽃무늬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전체 판매 상품 중 20% 이상의 꽃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그릇과 찻잔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그릇 이외에도 대구백화점은 꽃무늬 우산, 꽃무늬 시계, 꽃무늬 원피스 등 다양한 꽃무늬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강민구 과장은 "바겐세일 기간 봄기운을 연출하고 화사한 매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꽃을 이용한 다양한 플라워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플라워마케팅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