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겐2 출품작
Dream-Happiness Series 3점
#Printing + #Diasec + #painting
Price 300,000 won
<아트바겐2-착한 그림 장터展>
2016.7.16~8.28
갤러리토스트, 서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796-4,3층 ☎02-532-6460)
'나눔' 위한 아름다운 전시…두 번째 '아트바겐展' 열린다
<앵커멘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을 엽니다. 작품 한 점당 판매 가격은 최고 30만 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내놓아 미술의 대중화와 예술의 생활화를 꾀한다는 게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이기도 한데요.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하는 이색 전시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본문> 지난 2014년 방배사이길 갤러리토스트에서 열린 아트바겐 전.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아트바겐 전에는 13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을 정도로 많은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제아동복지연합에 기부해 '나눔'도 함께하는 이색 전시로 주목 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수현 / 작가 ] 작업을 할 때 내가 '이걸 판매를 해야지'라고 만들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수입이 생기는 거니까 좋은 일이 되고 거기에 더해서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게 쉽게 느낄 수 없는 뿌듯함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그런 기부까지 연결된다는 상황이…. 각각의 개성을 극대화해 그려낸 캐리커처. 앙증 맞을 정도로 수줍은 표정의 오드리 헵번과 섹시한 눈빛으로 관람객을 유혹하는 마릴린 먼로의 그림에 작가의 재치가 담겨 익살스러움마저 느껴집니다. 기왓장 하나하나 공들여 표현한 1990년대 초 주택 그림에는 작가의 어렴풋하지만 아련한 유년 시절 기억이 투영돼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사진까지, 전시 공간을 가득 메운 각양각색의 작품들.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의 막바지 준비 현장입니다. 갤러리토스트는 4백여 점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착한 그림장터'란 주제 아래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을 엽니다. 작품 판매 가격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크기에 상관 없이 최고 30만 원. 이번에도 수익금 일부는 국제아동복지연합에 기부합니다. 참여 작가는 모두 115명. 첫 번째 아트바겐 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잊지 못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작가들도 상당수입니다. [인터뷰 : 허현숙 / 작가 ] 사실 작가가 가장 순수한 마음이라고 한다면, 전시를 하고 같이 느끼고, 뭔가 판매라는 것 이전에 소통을 하고 싶다, 소통에 앞서 기부까지 이뤄진다고 하면 더 좋은 일이지 않을까…. 사실 대중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런 것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장이니까, 저희는 아무래도 기다려온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이번 전시에는 방배사이길 일대 8개 공방도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전시 기간 핸드페인팅 도자기, 인형 만들기, 선물 포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갤러리토스트를 비롯한 방배사이길 곳곳을 생동감 넘치는 문화 축제 현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도영 / 갤러리토스트 관장 ] 갤러리토스트 안에서의 전시뿐만 아니라 방배사이길 바깥으로 나아가 지역과 같이 협력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문화 향유 기회를 주고자 방배사이길에 있는 공방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나 마켓,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나눔'을 위한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축제.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4일간 이어집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Dream-Happiness Series 3점
#Printing + #Diasec + #painting
Price 300,000 won
개관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아트바겐2-착한 그림 장터展>
2016.7.16~8.28
갤러리토스트, 서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796-4,3층 ☎02-532-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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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위한 아름다운 전시…두 번째 '아트바겐展' 열린다
<앵커멘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을 엽니다. 작품 한 점당 판매 가격은 최고 30만 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내놓아 미술의 대중화와 예술의 생활화를 꾀한다는 게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이기도 한데요.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하는 이색 전시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본문> 지난 2014년 방배사이길 갤러리토스트에서 열린 아트바겐 전.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아트바겐 전에는 13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을 정도로 많은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제아동복지연합에 기부해 '나눔'도 함께하는 이색 전시로 주목 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수현 / 작가 ] 작업을 할 때 내가 '이걸 판매를 해야지'라고 만들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수입이 생기는 거니까 좋은 일이 되고 거기에 더해서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게 쉽게 느낄 수 없는 뿌듯함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그런 기부까지 연결된다는 상황이…. 각각의 개성을 극대화해 그려낸 캐리커처. 앙증 맞을 정도로 수줍은 표정의 오드리 헵번과 섹시한 눈빛으로 관람객을 유혹하는 마릴린 먼로의 그림에 작가의 재치가 담겨 익살스러움마저 느껴집니다. 기왓장 하나하나 공들여 표현한 1990년대 초 주택 그림에는 작가의 어렴풋하지만 아련한 유년 시절 기억이 투영돼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사진까지, 전시 공간을 가득 메운 각양각색의 작품들.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의 막바지 준비 현장입니다. 갤러리토스트는 4백여 점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착한 그림장터'란 주제 아래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을 엽니다. 작품 판매 가격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크기에 상관 없이 최고 30만 원. 이번에도 수익금 일부는 국제아동복지연합에 기부합니다. 참여 작가는 모두 115명. 첫 번째 아트바겐 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잊지 못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작가들도 상당수입니다. [인터뷰 : 허현숙 / 작가 ] 사실 작가가 가장 순수한 마음이라고 한다면, 전시를 하고 같이 느끼고, 뭔가 판매라는 것 이전에 소통을 하고 싶다, 소통에 앞서 기부까지 이뤄진다고 하면 더 좋은 일이지 않을까…. 사실 대중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런 것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장이니까, 저희는 아무래도 기다려온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이번 전시에는 방배사이길 일대 8개 공방도 참여해 의미를 더합니다. 전시 기간 핸드페인팅 도자기, 인형 만들기, 선물 포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갤러리토스트를 비롯한 방배사이길 곳곳을 생동감 넘치는 문화 축제 현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도영 / 갤러리토스트 관장 ] 갤러리토스트 안에서의 전시뿐만 아니라 방배사이길 바깥으로 나아가 지역과 같이 협력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문화 향유 기회를 주고자 방배사이길에 있는 공방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나 마켓,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나눔'을 위한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축제. 두 번째 아트바겐 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4일간 이어집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