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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나도 권두현 샘 처럼...

가을 비가 많이 온다. 또 자주 온다.
그래서 새차를 안한다.
작업실은 항상 정리가 안된 채 언제나 처럼 그대로 이다.
심심해서 카메라로 장난을 쳤다.
내가 좋아하는 아웃 포커싱이 아닌 이번에는 셔터속도 느리게 하기.
장난삼아 작업실 이곳 저곳을 담아본다.
제법 권두현 샘 삘이 난다. 본 지 오래 됐네.

형태가 사라졌지만 대신에 불분명한 아름다움이 생겨난다.
다만 윤곽이 없을 뿐이지 그냥 느끼고 있다.

상상하게 한다.